북구문화의집
[바퀴달린학교] 땅과예술 / 피노키오 인형만들기_3 / 2022. 11. 5. / 17차시
이번에는 지난 시간까지 만들었던 피노키오 박스 인형을 야외에 매달아보기로 했어요!
걸어놓을 장대를 먼저 구해야겠죠?
먼저 길가로 나와있는 대나무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대나무를 들고서 넓은 밭이 있는 곳으로 향하기로 했어요!
커다란 대나무지만 같이 나눠서 들으니 쉽게 들 수 있었어요
그렇게 이미 수확이 끝나있는 비어있는 밭으로 이동했어요!
그럼 이제 우리의 인형들을 걸어 볼까요?
대나무를 땅에 꽂기 위해서 날카롭게 만들고 있어요!
아이들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낫은 사용하지 않고 날카롭게 만든 대나무를 땅에 심는 일을 해보았어요!
대나무를 땅에 꽂기 위해서 삽을 이용해 땅을 파고 있는 모습이에요!
땅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어렵지 않게 땅을 파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대나무를 땅에 꽂고 곧게 세우기 위해 끈과 말뚝으로 대나무의 중심을 잡아주었어요!
마치 텐트를 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다음은 우리가 만든 피노키오 박스인형들을 끈에 매달아 보았답니다
우리의 인형들이 드디어 멋지게 걸린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우리의 인형이 매달려 있는 다른 대나무 하나도 세우고 나니 드디어 완성!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인형들도 흩날리고 아이들도 신난 모습이에요!
이렇게 우리가 만든 작품을 그리고/만들고 끝내는 것보다 설치까지 하고 나니 더욱 뿌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게 바람에 흩날리는 인형을 구경하다가 정리를 시작했어요
막상 힘들게 만든 것들을 정리하려니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 또 앞으로 남은 활동을 기대하면서 이번 차시를 마무리해보았어요!
정리를 마치고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하자 대나무를 들어 바람을 느끼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에요!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에서 신기하게도 회오리 바람도 보였답니다!
그러다 길가에서 도깨비 가시가 잔뜩 몸에 붙어 떼느라 조금은 고생을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이번 차시에서는 바람을 눈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앞으로 얼마 남지 않는 차시에서도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바퀴달린학교, 주말건축반,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깃발세우기
땅과예술 / 피노키오 인형만들기_2 / 2022. 10. 29. / 16차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